어르신 행복하게 모시기 자신있어요. 언제든지 오세요!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양산 물금점 (전)복지업무팀장 (현)센터장 노귀전입니다.

Q.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무엇인가요?

2017년에 11월에 케어링 동래점(안락효정)에서 요양보호사로 2년간 근무를 했고, 양산점으로 옮겨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요양보호사로도 즐겁게 보람있게 일하고 있었지만, 사회복지사로 공부를 하고 있었고 또 대표님의 권유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여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을 직접적으로 케어하는 일이라면, 사회복지사는 보호자나 서류 관리 및 그 외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주로 합니다.

두개 다 좋았는데요. 제가 상담쪽으로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보호자들과 상담하는게 스스로 강점이라고 느끼는 부분도 있었고, 보호자님이 남한테 하지 못하는 얘기를 받아주면서 해소하시는걸 봤을 때 조금 더 보람이 있어서 사회복지사로 더 오래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장기근속 정말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런저런 일을 하다 50대에 이 일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너무 적성에 맞다고 할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공부도 하면서 매일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다 보니깐 시간이 빨리 흘러가서 5년이나 된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 행복하고 지금이 제 인생의 화양연화라는 느낌이 듭니다.

Q.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가요?

혼자서 되는 일이 아닌데, 서로 살펴주고 배려해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으샤으샤 하면서 지내다 보니깐 시간이 빨리 잘 가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이나 어르신들에게 배울 점이 참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같이 성장하면서 5년이라는 시간이 체감이 안될 정도로 빨리 흘러간거 같습니다.

Q. 그동안 일하면서 기억에 남은 일화나 즐거웠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제가 물금점에 왔을 때, 동래점에서 돌보던 어르신에게 계속 전화가 오는거에요. 치매어르신들은 환경이 변하는게 좋지 않아서 제가 양산점으로 옮겼기 때문에 전화를 받기 애매했는데요.

어느날 얘기를 들으니 그 어르신이 제가 보고싶다고 늘 얘기 하시면서, 그 어르신이 치매도 있으시고 제 이름도 어려운데 제가 보고싶다고 손에 전화번호를 적은 종이를 꼬깃꼬깃 꼭 가지고 계셨데요.

그래서 영상통화를 시켜주셨는데. "선생님이 보고 싶다" 하시는 그 모습이 요양보호사로 일했을때 제일 인상 깊었던 추억이 아닐까 싶어요.

사회복지사로서는 보호자님들하고 상담할 때가 참 많거든요.

치매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보호자는 힘든 점이 너무 많지만 밖에 나가서 얘기를 잘 못하세요. 근데 저희들은 어르신을 아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담하다 보면 속 얘기를 막 털어놓으실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서 이런 얘기를 아무데서도 못하는데 여기서라도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아픈 어르신 뿐만 아니라 가족의 힘듦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게 엄청난 보람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Q. 어르신을 모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가요?

제가 이 일을 하면서 치매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는데요.

가장 인상깊었던게 어르신들에게는 옮다/그르다가 아닌, 좋다/싫다는 감정만 남는다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에 계실 때 만이라도 즐겁고 기분 좋고, 행복하다는 느낌이 가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선생님들은 어르신 말씀이 무조건 옳다고 긍정부터 하고 오늘 하루 어르신이 즐겁게 지내시도록 하자는게 저희 가치관입니다.

Q. 우리 지점만의 장점이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 지점은 건물 6층으로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문을 열면 오봉산이 촥~ 보입니다. 그래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게 센터 문을 열면 들려오는 "사랑합니다"라고 하는 우리 선생님들의 밝고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인해서 하루가 시작이 되거든요.

선생님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어르신들께도 좋은 영향을 끼쳐서 어르신들이 나날이 나아지시고 즐거워 하시는게 저희 양산물금점의 가장 특별하고 좋은점 같습니다.

Q. 지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모든 것이 나오듯이, 우리 어르신들에게 좋은 케어를 할 수 있으려면 선생님들이 건강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모든 선생님들의 건강 그게 제일 바라는 점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케어링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들의 잔존 기능이 최대한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서 만들어진 센터입니다.

때문에 저희 센터에 오신 어르신들이 잔존 기능이 최대한 남으셔서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양산 물금점은 모든 어르신들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걸 만들어 드릴 자신이 있으니까 언제든지 오세요!

환영합니다. 잘모시겠습니다! 화이팅~!!